넷플릭스가 삼킨 IPTV…AI로 돌파구 찾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요즘 넷플릭스 같은 OTT로 콘텐츠 보시는 분들 많을 겁니다.
OTT 안 보는 사람 찾기가 어려울 정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이러한 OTT의 대중화로 국내 IPTV 업계는 위기를 마주했고 가입자 유인책 강구에 나섰습니다.
신채연 기자입니다.
[기자]
[임현정 / 서울 마포구 : 왓챠, 티빙, 웨이브 다 보는 것 같아요. OTT를 많이 보고 있어요.]
[박현우 / 경기 파주시: 넷플릭스 많이 보는 것 같아요. 넷플릭스만 이용하다 보니까 다른 것을 굳이 찾아보지는 않으려 하는 것 같아요.]
IPTV 가입자 증가율은 줄곧 하락세입니다.
올해 상반기 IPTV 가입자는 약 2천81만 명으로 지난해 하반기 대비 1.2%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IPTV 업계는 OTT와의 결합 요금제를 내놓거나 인공지능(AI)으로 돌파구를 찾는 등 총력에 나섰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AI 쇼핑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콘텐츠 속 인물이 입은 옷 등 제품 정보를 확인하고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촬영하면 쇼핑몰과 바로 연결되는 방식입니다.
[김혁 / SK브로드밴드 미디어CO 담당 : 고객이 스스로 작동시키지 않아도 알아차리고 누구인지, 그리고 그분(고객)들이 평상시 어떤 것들을 보고 즐기는지에 대한 데이터를 끌어와서 '나를 잘 아는 AI'로 서비스를 준비하고자 합니다.]
1인 가구와 젊은층의 콘텐츠 소비가 TV가 아닌 모바일 중심으로 옮겨간다는 점도 IPTV의 생존 전략이 필요한 대목 중 하나입니다.
SBS Biz 신채연입니다.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연 7천만원' 폐암 신약, 내년 300만원으로 확 준다
- 내년 단독주택 공시가 사실상 '제자리'…그럼 보유세는?
- 제4이통사 흥행 실패…통신비 인하 '메기' 안 보인다
- 억대 연봉자 20만명 '쑥'…3명 중 1명은 세금 '0원'
- 내년 자동차 보험료 평균 2만1000원 싸진다
- "실거주 의무 폐지돼야"…박상우, 부동산 규제 완화 예고
- 시중은행 이어 인터넷은행 예금도 3%대로…대출금리도 '주르륵'
- 수익 내기도 어렵고, 저렴한 보험만 찾고…유배당보험 '존폐 위기'
- “이 추위를 기다렸어”…개장 앞둔 눈썰매·스케이트장은?
- 사고 난 것도 아닌데…테슬라 뒷유리 '와장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