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신항 안전성 확보... 2단계 준설공사 조기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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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신항 내 선박 통항 안전성 확보 및 대형선 입항여건 마련을 위해 시행한 2단계 유지준설공사가 조기에 완료됐다.
20일 부산항만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말 신항 부두 전면수심이 얕아진 구간을 처음 확인한 이래 수립한 3년간의 단계별 유지준설공사 계획에 의거해 2023년분 2단계 준설공사가 최근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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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신항 내 선박 통항 안전성 확보 및 대형선 입항여건 마련을 위해 시행한 2단계 유지준설공사가 조기에 완료됐다.
20일 부산항만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말 신항 부두 전면수심이 얕아진 구간을 처음 확인한 이래 수립한 3년간의 단계별 유지준설공사 계획에 의거해 2023년분 2단계 준설공사가 최근 마무리됐다.
2단계 공사에서는 신항 4부두 운영사의 긴급요청을 반영해 최초 계획한 준설량에서 8만6246㎥를 추가해 총 18만7580㎥를 준설했다. 이에 따라 신항 4부두 3~4번 선석 구간에 최대수심 17m를 확보했다.
공사는 재원 확보와 변경계약 체결 등 행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고 운영사와 협의해 선박 접안일정을 조율하는 동시에 철저한 공사관리를 수행해 애초 2024년 1월 완료 예정이던 공사를 한 달 더 앞당겨 완료했다.
나아가 올해 사상 최대 물동량인 2275만TEU를 처리한 여세를 몰아 부산항의 물동량 증대를 이어갈 수 있도록 2024년 예정된 3단계 유지준설공사도 일정대로 시행, 선박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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