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 나누고 활력 더하고
미래지향적 학교 비전 수립
국어·수학·과학·사회교과부
공교육 내실화·책무성 제고
모든 학생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다양한 학습 기회 보장을 위해서는 단위 학교 교육 역량 강화가 중요하며, 미래교육 구현을 위한 학생 맞춤형 다양한 교육활동 지원 체제의 마련이 필요하다. 동방고등학교는 '올바른 가치관과 따뜻한 인성을 지닌 창의적 인재 육성'이라는 학교 비전을 수립하고, 고교학점제 선도(준비)학교를 이끌어 나가는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국제사회 및 바이오사이언스 교과특성화학교로 지정받아 학교의 자율적 교육 역량 강화를 통해 학생의 성장을 돕고 학생들의 진로, 적성, 흥미에 부합하는 교육과정을 편성해 공교육 내실화와 책무성을 제고해 나가고 있다.
◇DB(동방) 지식 나눔 데이=동방고는 국제사회 교과특성화학교(2020년 3월~), 고교학점제 선도(준비)학교(2021년 3월), 바이오사이언스 교과특성화학교(2022년 3월)로 지정돼 다양한 교과의 수요자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지능형 과학실 완공(2022년 9월), 교과별 특화교실·홈베이스·스터디카페형 도서관 완공(2022년 12월), 진로진학 지원센터(별관)·화장실 리모델링을 완료(2023년 2월)해 효과적인 교육력 제고의 여건이 마련됐다. 이에 교사학습공동체를 바탕으로 학생이 주체가 돼 교과별 활동 내용을 공유하는 나눔을 실천하고, 학생 참여 중심의 융합 활동을 통한 학생의 학습 동기 유발 및 흥미 제고, 탐구력 향상을 유도하며 함께 성장해 가는 행복한 학교 문화 확산을 위해 꿈·끼 탐색 주간에 교과-Day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함께 배우고 공유하며 체험하는 교과-Day=동방고는 4개 교과의 교사학습공동체를 바탕으로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인성과 창의적 역량을 키우기 위해 특색있는 교과-Day 행사를 진행했다. △국어교과부는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문학 작품과 작가들에 대해 소개하고, 체험·감상 활동을 통해 문학 작품의 아름다움을 체득하며, 시 낭송 발표를 통해 문학적 소양을 넓히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수학교과부는 학생 개개인의 진로와 관심사를 사전에 조사한 후 이와 관련된 분야의 외부 강사를 초빙해 전문가 특강을 진행했다. 또한 수학 탐구 발표 대회를 열고 수학 퀴즈를 제공해 학생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과학교과부는 'Between Science and I'라는 주제로 MBL 과학 탐구 실험을 진행해 과학 탐구 활동에 관심과 흥미를 유도하고 AI, 화학공학, 의료, 환경 등 이공계로 진학한 선배와의 멘토링 시간을 가졌다. △사회교과부는 골든벨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 시민 역량 강화 및 문제 해결 능력을 함양하고, 인문·사회 이슈 관련 홍보물(UCC, 카드뉴스, 스톱모션, 포스터 등) 제작으로 분석 능력과 공동체 역량을 증진시키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성장 스토리가 있는 유기적인 교육활동 운영=학생들은 학교 교육과정 속에서 자신이 배우고 느낀 것을 바탕으로 문학작품 부스 운영 아이디어를 산출하고,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부스를 운영했다. 이를 통해 교과에 대한 관심과 효능감을 증진시키는 유의미한 교육활동을 경험해 창의성을 함양하는 동시에 학생들의 학교생활에 활력을 마련하는 소중한 계기를 마련했다.
DB 지식 나눔 데이를 기획한 한 교사는 "1학기 평가가 모두 끝나고 자칫 흐트러질 수 있는 시기에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교과-Day를 개최함으로써 학습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교과-Day에 참여한 학생들은 소감문에 "골든벨 프로그램이 너무 신나고 재미있었다","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으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부스를 운영하면서 학교생활에 자신감이 생기고 행복했다","이공계 각 분야로 진학한 선배들을 직접 만나 나의 꿈을 구체화하고 진로에 대해 의지를 다지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학생들의 호응에 힘입어 동방고는 학생들의 잠재력을 키우고 창의성을 높이고자 개개인의 흥미와 적성에 맞게 차별화된 양질의 교육활동 프로그램인 'DB 지식 나눔 데이'를 내년에도 이어갈 계획이다.
안창호 교장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교육적 만족도를 높이고 동방고 학생들이 스스로 꿈을 찾아 자신의 삶을 디자인할 수 있는 소중한 학창 시절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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