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시랑대'의 전설 재해석한 창작뮤지컬 '시랑' 쇼케이스공연

23일 동서대 센텀캠퍼스 민석 소극장에서 쇼케이스

창작 뮤지컬 '시랑' 제작발표회 포스터.(동서대 제공)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동서대 LINC 3.0 사업단은 23일 오후4시 동서대 센텀캠퍼스 민석 소극장에서 창작뮤지컬 '시랑' 제작발표회 겸 쇼케이스 공연을 갖는다고 20일 밝혔다.

뮤지컬 '시랑'은 부산 기장군 8경 중 하나인 시랑대(미랑대)의 전설을 소재로 한 창작뮤지컬로 기장군 특화 브랜드를 뮤지컬 콘텐츠로 개발 및 제작한 신작 뮤지컬이다.

용왕의 딸 '시랑'과 육지의 '미가', 두 사람을 집요하게 방해하는 '화림', 그리고 그 사이에서 갈등하는 '연이'의 사랑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의 진정한 사랑을 이야기하고 사랑의 힘으로 위기를 극복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작가 겸 프로듀서를 맡은 오세준 동서대 교수는 "지금은 작은 쇼케이스로 시작하지만 지역민들의 손에서 성장해서 기장군을 대표하는 관광 브랜드 콘텐츠가 돼 지역 관광 문화 콘텐츠의 개발과 성장을 위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ase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