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행안부 찾아 서울시 편입 주민투표 공식 건의

이시명 기자 2023. 12. 20. 18: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김포시는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서울시와의 통합을 위한 관할구역 변경 주민투표 실시를 공식 건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김병수 김포시장은 이날 직접 고기동 행정안전부차관을 찾아 △김포-서울 통합 관련 주민여론조사 결과 △김포시의회의 서울 편입 찬성 결의안을 담은 건의문을 전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병수 김포시장(사진 왼쪽)이 고기동 행정안전부차관을 직접 찾아 김포-서울 편입을 위한 주민투표 건의문을 전달하고 있다.(경기 김포시 제공)2023.12.20/뉴스1

(김포=뉴스1) 이시명 기자 = 경기 김포시는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서울시와의 통합을 위한 관할구역 변경 주민투표 실시를 공식 건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방자치법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 관할구역을 변경할 때는 주민투표나 관계 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야 한다.

이를 위해 김병수 김포시장은 이날 직접 고기동 행정안전부차관을 찾아 △김포-서울 통합 관련 주민여론조사 결과 △김포시의회의 서울 편입 찬성 결의안을 담은 건의문을 전달했다.

김포시는 서울시에 편입될 경우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등 교통여건 개선으로 김포시민의 편익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포시는 또 김포의 개발가능한 토지를 활용해 서울시와의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시경쟁력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내년 4월10일 총선을 감안해 적어도 2월까지는 마무리되도록 의견을 전달했다"며 "주민투표가 하루빨리 이뤄져 김포시민들이 원하는 대로 서울편입이 실현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s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