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민통합위 시민소통모델로 적극 활동, 양산시 적극 지원키로

김성룡 기자 2023. 12. 20.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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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분야 전문가 및 시민으로 구성된 양산시민통합위원회(시민통합위)가 소통 우수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남 양산시는 시민통합위가 지난 1년 간 정책 제안 84건을 권고하는 등 소통 우수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양산시에 따르면 시민통합위원회는 경제산업·문화자치·복지교육·안전환경·도시개발 등 5개 분과위원회에서 140건의 제안을 발굴하고 72차례 회의를 거쳐 이 가운데 84건의 정책 제안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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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통합위 정책제안 절반가량인 48.9% 채택돼 각종 시책에 반영
84건의 정책제안 중 41건 채택
KTX 정차에 따른 물금역명 변경 권고 등 실효성 높은 정책제안 눈길

각 분야 전문가 및 시민으로 구성된 양산시민통합위원회(시민통합위)가 소통 우수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양산시민통합위원들이 나동연 시장의 현장소통 집무실을 찾아 시민의견을 전달하고 있다. 양산시 제공


경남 양산시는 시민통합위가 지난 1년 간 정책 제안 84건을 권고하는 등 소통 우수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양산시에 따르면 시민통합위원회는 경제산업·문화자치·복지교육·안전환경·도시개발 등 5개 분과위원회에서 140건의 제안을 발굴하고 72차례 회의를 거쳐 이 가운데 84건의 정책 제안을 권고했다. 정책제안 중 41건이 채택돼 정책화 과정에 있어 채택율이 48.9%에 이른다. 통상 정책제안 채택률이 10~20% 내외인 것을 감안하면 탁월한 실적으로 시민통합위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는 평가다.

시민통합위가 제안한 대표 제안은 ▷KTX 정차에 따른 ‘물금역명 변경’ ▷사회적 약자를 위한 ‘장벽 없는 양산 만들기 프로젝트’ ▷여성 1인 점주 안전을 위한 ‘안심벨 지원’ ▷문화예술인재 양성을 위한 ‘양산시 전국 피아노 콩쿠르 개최’ ▷노후화한 ‘대운산자연휴양림 리모델링’ ▷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대운산 자연휴양림의 ‘숲애서’와 ‘캠핑장’ 등 시설의 전화 예약 추가 등이다.

양산시민통합위의 역량강화 워크숍 장면. 양산시 제공


시민통합위는 정책 제안 외에도 나동연 양산시장 공약이행평가단 기능도 담당하고 있다. 통합위는 시장 공약사항 9건의 변경사항에 대한 의견도 제시했다.

이외에 동면 사송신도시 사용승인 전 시민 의견 청취, 낙동강 황산공원 종합정비로드맵 발표회, 웅상 회야강 르네상스 프로젝트 비전 발표회, 적극행정 경진대회 시민평가단 등 시정 현안 16개 사업장에 참가해 시민 의견을 제시했다.

박원현 위원장은 “2024년에는 지난 1년 간 권고했던 정책제안이 성과를 내기를 기대한다”며 “시민통합위원회 성공사례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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