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땅 꺼짐 불안 없도록…도로 5천㎞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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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세종대로 근처 도로.
도로 아래 '공동', 즉 빈 공간을 찾는 탐사 차량이 이동합니다.
빈 공간이 있는 곳을 찾으면, 작은 구멍을 뚫어 확인한 뒤, 빈 곳을 메우는 식으로 복구하는 겁니다.
땅속 빈 공간은 빗물 유입으로 인한 토사 유실, 상·하수관 파손으로 인한 지반 약화 등 여러 이유로 생기는데, 방치하면 땅 꺼짐이 발생할 수 있어 미리 찾아 복구하는 게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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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세종대로 근처 도로. 도로 아래 '공동', 즉 빈 공간을 찾는 탐사 차량이 이동합니다.
지반 침하 우려가 있는 곳을 찾아내기 위해서입니다.
빈 공간이 있는 곳을 찾으면, 작은 구멍을 뚫어 확인한 뒤, 빈 곳을 메우는 식으로 복구하는 겁니다.
땅속 빈 공간은 빗물 유입으로 인한 토사 유실, 상·하수관 파손으로 인한 지반 약화 등 여러 이유로 생기는데, 방치하면 땅 꺼짐이 발생할 수 있어 미리 찾아 복구하는 게 중요합니다.
서울시는 2014년부터 10년간 만 8천여 킬로미터에 대한 공동 전수조사를 했으며, 6천여 개를 발견해 복구했습니다.
지난해까지 시내 도로 전 구간에 대한 전수조사를 2회 마쳤고, 올해 3회차 전수조사에 돌입했습니다.
조사 구간 1㎞당 발견율은 0.61개에서 0.23개로 크게 줄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남구 언주역, 청담역 등에 크고 작은 땅 꺼짐이 발생해, 서울시는 지반침하 예방 대책을 더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해빙기와 우기를 전후한 특별점검을 올해 500㎞에서 내년 5천㎞, 10배 수준으로 확대하고, 전담인력과 장비도 확충합니다.
탐사 전문인력을 3명에서 6명으로, 차량형 조사장비는 석 대에서 다섯 대로 늘립니다.
아울러 2027년까지 계속되는 전수조사에서는 보도 구간도 조사에 포함하고, 자치구가 관리하는 도로 특별 점검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취재 : 남주현, 영상취재 : 주용진, 영상편집 : 박진훈,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남주현 기자 burnet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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