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슈퍼널 전기 수직이착륙기 내달 CES서 첫 공개

최종근 2023. 12. 2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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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이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전기 수직이착륙기(eVTOL)를 처음 공개한다.

20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 기아, 슈퍼널, 현대모비스 등은 CES 2024에 역대급 규모의 부스를 꾸린다.

현대차그룹의 미국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법인 슈퍼널은 CES 2024에서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 중인 기체의 디자인을 공개하고 실제 크기의 기체를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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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이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전기 수직이착륙기(eVTOL)를 처음 공개한다.

20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 기아, 슈퍼널, 현대모비스 등은 CES 2024에 역대급 규모의 부스를 꾸린다. 또 모셔널과 포티투닷도 전시물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서도 가장 큰 관심을 끄는 것은 현대차그룹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전기 수직이착륙기다. 현대차그룹의 미국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법인 슈퍼널은 CES 2024에서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 중인 기체의 디자인을 공개하고 실제 크기의 기체를 전시한다. 기체 디자인과 스타일링은 슈퍼널과 현대차·기아 글로벌디자인본부의 긴밀한 협업의 결과물이다.

모든 엔지니어링과 통합 기체 디자인은 슈퍼널이 담당했으며, 내·외관 스타일링은 현대차·기아 최고창조책임자(CCO)인 루크 동커볼케 사장 주도하에 현대차·기아 글로벌디자인본부가 맡았다.

슈퍼널은 CES 2024에서 기체 운영을 비롯해 UAM의 공항 역할을 하는 버티포트 등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생태계 전반에서 슈퍼널과 현대차그룹이 담당하고자 하는 역할에 대한 내용을 제시한다. 또 전시기간인 내년 1월 9~12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외부에 버티포트를 연상시키는 별도 전시장을 마련하고 관람객이 실제로 UAM을 이용하는 것과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관련 준비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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