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교육공동체상위원회, '제5회 아름다운 교육공동체상' 수상자 발표

교육에 대한 열정과 사명을 갖고 교육공동체를 위해 헌신해 온 교육자들이 '아름다운 교육공동체상'을 수상했다.

아름다운 교육공동체상 위원회는 20일 '제5회 아름다운 교육공동체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수상자는 박강덕 한국치즈과학고 교장, 박제원 완산고 교사, 김상숙 신흥중 교사, 황병석 남원초 교장, 이정화 익산시가족센터 선임팀원, 김정현 삼우초 교무실무사, 허진용 수성초 교감, 당북초 임두진 교사 등 8명이다.

아름다운 교육공동체상은 전북지역 사회에 귀감이 될 교육자를 발굴해 스승에 대한 존경을 일깨워주고, 교육자들에게는 자부심과 보람을 심어주기 위해 제정됐으며 교육자, 학부모, 시민활동가 등 30여명의 시민공동체로 구성된 ‘아름다운 교육공동체상 위원회’가 시상한다.

박강덕 교장는 기능인재양성과 진로지도, 창의성 신장과 발명의식 고취, 교육공동체와 함께 만들어가는 학교 교육과정을 수립하는 학교 운영이 돋보였다.

박제원 교사는 교육기본법, 초·중등 교육법, 국가교육과정이 추구하는 교육목표인 지성, 감성, 시민성을 길러주기 위한 교육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김상숙 교사는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뒤 늦게 교직에 입문하여 ‘DIY(Do It Yourself, 자기주도적 학습)교육과정 수업’을 지향하였고, 공평한(차별하지 않는) 교사로서의 모범을 보였다.

황병석 교장은 독서·예술·학교폭력예방·인권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회를 조직했고,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교육공동체 문화를 만드는게 기여했다.

이정화 선임팀원은 양육 친화적인 사회환경을 구축하고 지역민의 공동체 의식 활성화와 지역사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등 마을공동체에서 궂은일을 도맡아 담당했다.

김정현 교무실무사는 학교교육과정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교무행정 업무 지원에 최선을 다했고, 개인 소유의 텃밭과 트랙터를 교육 활동에 흥쾌히 기부하는 등 모두에게 헌신의 모범이 됐다.

허진용 교감은 '소통의 아이콘'으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 만족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으며 교육주체의 소통의 헌신이 돋보였다.

임두진 교사는 바른 인성과 실력을 갖춘 창의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음악교육활동에 탁월한 업적을 남겼다.

이번 제5회 아름다운 교육공동체 시상은 2024년 1월 중에 전라북도교육청 본관 대강당에서 진행한다.

[송부성 기자(=전주)(bss20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