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비콘, '리디아 AI'와 AI 기반 인슈어테크 고도화 MOU 체결

박새롬 기자 2023. 12. 2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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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의료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기업 투비콘(대표 노정한)이 최근 리디아 AI(Lydia AI, 대표 Anthony Lee)와 혁신적인 인슈어테크 솔루션 개발 및 AI(인공지능) 헬스 스코어링 공급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투비콘은 헬스케어 데이터를 통합 및 연구·개발해 개인맞춤형 건강 솔루션을 제안하는 서비스 '필그램'을 선보인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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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타마라 모휘니 주한 캐나다 대사, 주진환 투비콘 세일즈책임, 크리스티나 카이 리디아 AI COO 등이 MOU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사진제공=투비콘

개인 의료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기업 투비콘(대표 노정한)이 최근 리디아 AI(Lydia AI, 대표 Anthony Lee)와 혁신적인 인슈어테크 솔루션 개발 및 AI(인공지능) 헬스 스코어링 공급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MOU는 IT·클린테크·헬스테크 분야 여성 CEO로 구성된 사절단과 APF 캐나다 및 주한 캐나다 대사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한 캐나다 대사관에서 열렸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투비콘의 헬스케어 데이터 인프라에 리디아 AI의 모듈을 적용하고 고도화에 나설 방침이다. 국내 고객사를 대상으로 AI 헬스 스코어링 기반 언더라이팅 솔루션 공급을 확장할 계획이다.

투비콘 측은 자사가 보유한 언더라이팅 솔루션을 리디아 AI의 AI 기술로 고도화할 예정이라고 했다. 보험사 고객이 정확하고 신속한 언더라이팅을 제공, 보험 가입자에게 더 나은 혜택을 제공하는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정한 투비콘 대표는 "이번 협력으로 기존의 경험과 솔루션에 AI를 융합해 새로운 보험 패러다임을 창출하겠다"며 "이번 협약으로 각 사가 보유한 기술 서비스 및 네트워크 역량을 강화해 고객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5년 설립된 리디아 AI는 캐나다를 거점으로 둔 AI 헬스케어 기업이다. 건강 리스크 분석·예측 등에 기반한 보험적부심사(언더라이팅) 자동화 솔루션을 보유했다. 캐나다, 대만, 일본 외에도 한국 진출로 글로벌 입지를 다진다는 입장이다.

투비콘은 헬스케어 데이터를 통합 및 연구·개발해 개인맞춤형 건강 솔루션을 제안하는 서비스 '필그램'을 선보인 업체다. 국내 11개 보험사와 협력해 지능형 언더라이팅 솔루션을 운영 중이다. 개인 의료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밀 질환 예측 및 맞춤형 서비스 추천 등의 연구·개발을 지속 중이다.

박새롬 기자 tofha081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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