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국제공항 건설 위해 모인 전문가들, 국회 토론회서 담론 형성

황영민 2023. 12. 2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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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에 신공항을 건설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경기국제공항 건설은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새로운 도약으로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고, 국제 물류 허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오늘 토론회가 건설적인 토론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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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9인 공동주최, 염태영 경제부지사 참석
유정훈 아주대교수 주제발표 이어 종합토론 진행
물류특화공항 전략 및 공항경제권 건설 방안 모색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경기남부에 신공항을 건설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20일 경기도는 국회도서관에서 ‘경기국제공항 건설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경기국제공항 건설 토론회’에서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
이날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병욱·김승원·김영진·민병덕·박광온·박상혁·박성준·백혜련·허영 의원이 공동주최했다. 현장에는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와 공동주최 국회의원, 민간전문가, 공무원, 시민단체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민선 8기 역점 사업인 ‘경기국제공항 유치 및 건설’에 대한 공감대를 모으기 위한 것으로, 유정훈 아주대 교수가 ‘경기국제공항,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서며 토론회의 문을 열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이헌수 한국항공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윤준도 지디이앤씨 대표, 이재진 한국항공정책연구소 연구원, 홍규선 동서울대 교수, 문미성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원, 김지수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조직진단분석센터장 등 6명의 전문가들이 물류 특화공항 추진 전략 모색과 산업·관광·교통이 융합된 공항경제권 건설 방안 등에 대하여 열띤 논의를 이어 갔다.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경기국제공항 건설은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새로운 도약으로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고, 국제 물류 허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오늘 토론회가 건설적인 토론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황영민 (hym8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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