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팀, 완벽 퍼포먼스 비결은 ‘숨소리까지 맞추기’
그룹 앤팀(&TEAM)이 ‘칼군무’로 연말 무대를 휩쓸고 있다.
앤팀은 ‘2023 MAMA AWARDS’(이하 ‘2023 MAMA’)를 시작으로, ‘2023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인 필리핀(2023 Asia Artist Awards IN THE PHILIPPINES)’(이하 ‘2023 AAA’), ‘2023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과 같은 연말 시상식 및 무대에서 활발히 활약하고 있다.
모든 무대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멤버들의 퍼포먼스다. 앤팀 퍼포먼스의 높은 완성도에는 이유가 있다. 멤버 타키는 최근 위버스매거진을 통해 “‘워 크라이’는 ‘퍼스트 하울링’ 시리즈를 집대성한 앨범 ‘퍼스트 하울링: 나우’의 주제곡이라는 점에서 많은 것들이 담겨있다”라며, “연습할 때도 카운트만이 아니라 숨소리까지 맞췄다. 이를 거쳐 저희의 호흡이 더 잘 맞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로 앤팀은 데뷔 때부터 어떤 상황이든 완벽한 퍼포먼스를 소화하기 위해 연습에 연습을 거듭했다. 앤팀의 퍼포먼스 디렉터 역시 위버스매거진에서 “발소리는 물론이고 몸에 손을 붙이는 소리, 옷깃이 스치는 소리, 심지어는 어떤 동작을 했을 때 바람을 가르는 소리만으로 동작의 타이밍을 맞췄다”라고 전했다.
멤버들은 ‘2023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에서 정규 1집 ‘퍼스트 하울링: 나우’의 수록곡 ‘드롭킥’으로 산뜻한 매력을 뽐내는 동시에 세밀한 군무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2023 AAA’와 ‘2023 MAMA’에서는 정규 1집 타이틀곡 ‘워 크라이’를 선보이며, 늑대 콘셉트의 절정을 보여줬다.
앤팀은 오는 25일 ‘2023 SBS 가요대전’, 오는 31일 ‘2023 MBC 가요대제전’에 출연해 또 한 번 완성형 퍼포먼스를 뽐낼 예정이다.
이해라 온라인기자 newher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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