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공론의 장으로 나서야" VS "도민대화에서 군민의지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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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공사·출연기관 기관장들이 광주 민간·군공항의 무안 통합 이전과 관련해 무안군의 결단을 촉구하며 압박하고 나섰다.
전남도 공사·출연기관 기관장들은 20일 전남개발공사 10층 대강당에서 '광주 민간·군공항의 무안 통합 이전 촉구' 결의문을 발표하고 무안군이 대화와 공론의 장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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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무안군은 '군공항 무안이전 결사반대 입장은 변화없다'며 무대응으로 일관했다.
전남도 공사·출연기관 기관장들은 20일 전남개발공사 10층 대강당에서 '광주 민간·군공항의 무안 통합 이전 촉구' 결의문을 발표하고 무안군이 대화와 공론의 장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지난 4월 광주 군공항 이전 특별법이 제정됐음에도 아직까지 최종 합의가 미뤄지고 있다"며 "지역발전의 기회를 잃어서는 안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모였다"고 밝혔다.
이어 "2007년 개항한 무안국제공항은 서남권 허브공항으로서 물류와 교통의 중심지가 될 거라는 기대와 달리 존폐의 위기에 놓여 있다"며 "지역에 활력을 주는 공항으로 변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무안국제공항은 2025년까지 전국에서 유일하게 KTX가 직접 연결된다"며 향후 항공국가산단과 배후 신도시 조성 등을 통해 무안을 중심으로 한 서남권 전체의 미래를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관장들은 전남도와 광주시가 지난 17일 무안으로 광주 민간·군공항을 통합 이전하고 무안군 발전을 위한 지원사업, 피해 대책 토론회와 공동회의 개최 등 의미 있는 합의를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무안군은 대화와 소통을 위한 공론의 장에 나서야 한다"며 "광주시를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는 무안의 미래 발전을 위한 지원 사업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거듭 요구했다.
이처럼 무안군의 입장변화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지만 무안군은 확고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머니S>와 통화에서 "대책위에서도 이와 관련해 입장을 냈고 이미 도민대화에서 '강력 반대' 등 군민들의 의지를 표명했다. 일일이 대응하지 않겠다"고 했다.
무안=홍기철 기자 honam333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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