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가톨릭에서 동성 커플 축복할 수 있다고? [영상]

양진하 2023. 12. 20. 18: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편집자주뉴스는 끊임없이 쏟아지고, 이슈는 시시각각 변합니다.

교황청이 가톨릭 사제의 '동성 커플 축복'을 허용했다.

교황청 신앙교리성은 18일(현지시간) "동성 커플이 원한다면 가톨릭 사제가 이들에 대한 축복을 집전해도 된다"는 내용이 포함된 교리 선언문을 발표했다.

교회 예배 의식에서 동성 간 혼인 성사를 해서는 안 된다는 단서를 달긴 했지만, 그간 동성애자에게 축복조차 불허해 온 가톨릭이 축복의 범위를 넓혔다는 데서 역사적 전환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휙] 동성 커플 축복
편집자주
뉴스는 끊임없이 쏟아지고, 이슈는 시시각각 변합니다. '휙'은 최신 이슈를 알기 쉽게 해석하고 유쾌하게 풍자하는 한국일보 기획영상부의 데일리 숏폼 콘텐츠입니다. 하루 1분, '휙'의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세요.

교황청이 가톨릭 사제의 ‘동성 커플 축복’을 허용했다. 교황청 신앙교리성은 18일(현지시간) "동성 커플이 원한다면 가톨릭 사제가 이들에 대한 축복을 집전해도 된다"는 내용이 포함된 교리 선언문을 발표했다. 가톨릭에서 '축복'은 '예수의 대리자인 사제가 하느님께 복을 청하는 행위'를 뜻한다. 교회 예배 의식에서 동성 간 혼인 성사를 해서는 안 된다는 단서를 달긴 했지만, 그간 동성애자에게 축복조차 불허해 온 가톨릭이 축복의 범위를 넓혔다는 데서 역사적 전환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연관기사
• 교황청 '동성 커플 축복' 허용… "교회, 성소수자와 함께하겠다"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3121917200002535)
• 교황청 '동성커플 축복' 승인에 서울대교구 "'혼인은 남녀의 결합' 교리 불변"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3121909500002334)
• 교황청 “트랜스젠더, 가톨릭 세례 받을 수 있다”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3110908360002710)
휙_동성커플축복_썸네일

양진하 기자 realha@hankookilbo.com
이수연 PD leesuyun@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