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선심성 예산 최소화 노력...시한 넘겨 송구"

국민의힘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내년도 예산안 협상 과정에서 선심성 예산이나 매표용 예산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했다며 법정시한을 넘겨 송구하다고 밝혔습니다.

윤 권한대행은 오늘(20일) 의원총회에서 선거를 앞두고 있음에도 줄인 예산을 민생과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예산에 많이 투입하려 애를 썼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재정 건전성을 유지한다는 일관된 원칙을 갖고 야당과 협상에서도 증액 없이 예산안을 합의했다며 새만금이나 지역 화폐, 연구개발 분야 같은 쟁점 예산도 적정한 선에서 양보와 타협을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권한대행은 만시지탄이긴 하지만 예산안이 합의된 것은 정말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법정시한을 넘어도 한참 넘어 국민 여러분에게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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