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이적, 전혀 의심한 적 없어..."여전히 너무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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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토트넘 훗스퍼 합류 당시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아탈란타에서 두각을 나타낸 로메로는 2021-22시즌 임대를 통해 토트넘에 합류했고 컵 대회 포함 30경기에서 1골을 넣으며 토트넘의 수비를 이끌었다.
토트넘에 합류한 지 2년 반이 지난 지금, 로메로는 토트넘 이적을 전혀 후회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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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토트넘 훗스퍼 합류 당시에 대해 입을 열었다.
한때 수비가 강점이었던 토트넘. 토비 알더웨이럴트와 얀 베르통언으로 구축된 센터백 듀오는 리그 최고의 수비력을 자랑했다. 2016-17시즌엔 리그 38경기에서 단 26실점만을 기록하는 등 '챔피언' 첼시보다도 낮은 실점률을 보였다.
하지만 두 선수가 이탈함과 동시에 수비는 토트넘의 가장 큰 구멍이 됐다. '중심'이 돼줘야 하는 에릭 다이어는 수비 구멍이 됐고 다빈손 산체스와 벤 데이비스 등은 제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
최근엔 어느 정도 수비 안정화에 성공했다. 아직 완벽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최악이었을 때와 비교하면 확실히 나아진 모습이다.
그 중심엔 로메로가 있다. 아탈란타에서 두각을 나타낸 로메로는 2021-22시즌 임대를 통해 토트넘에 합류했고 컵 대회 포함 30경기에서 1골을 넣으며 토트넘의 수비를 이끌었다. 이 활약에 힘입어 2022-23시즌에 앞서 완전 이적에 성공했고 그렇게 토트넘의 '중심'이 됐다. 지난 시즌엔 컵 대회 포함 34경기에 출전했으며 이번 시즌에도 리그 14경기에서 3골을 넣는 등 구단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토트넘에 합류한 지 2년 반이 지난 지금, 로메로는 토트넘 이적을 전혀 후회하지 않았다. 토트넘 구단 플랫폼인 '스퍼스 플레이'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승한 이후, 토트넘은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을 데려왔고 그가 유벤투스에서 나를 영입했다. 난 아탈란타에서 정말 좋은 시즌을 보냈다. 이탈리아 세리에 A 베스트 수비수에 선정되기도 했다. 파라티치는 나와 접촉했고 내게 토트넘이 나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는 그에게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다른 구단도 있었다. 하지만 나는 프리미어리그(PL)에서 뛰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나는 PL이 세계에서 가장 경쟁적인 리그라고 생각한다. 선수러서, 토트넘과 같은 빅 클럽에서 뛰는 것은 발전에 큰 도움이 된다. 그래서 나는 (이적을) 전혀 의심하지 않았다. 2년 반이 지난 지금, 나는 정말로 행복하다"라고 덧붙였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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