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고향사랑기부제에 3천751명 참여…"계절별 답례품 발굴"

손대성 2023. 12. 2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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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올해 현재까지 고향사랑기부제에 3천751명이 참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가운데 10만원 이하 기부는 3천684건으로 전체 기부의 98.2%를 차지한다.

특히 연말 정산을 앞두고 기부제 참여자가 늘면서 11월 1일부터 이달 18일까지 기부금을 낸 사람은 1천771명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속 가능한 기부문화 정착을 위해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기부금을 주민 복리증진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답례품과 세제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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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포항=연합뉴스) 이강덕 포항시장이 올해 포항시 고향사랑기부제에 보내온 뜨거운 관심에 감사를 나타내고 있다. 2023.12.20 [포항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올해 현재까지 고향사랑기부제에 3천751명이 참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가운데 10만원 이하 기부는 3천684건으로 전체 기부의 98.2%를 차지한다.

특히 연말 정산을 앞두고 기부제 참여자가 늘면서 11월 1일부터 이달 18일까지 기부금을 낸 사람은 1천771명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 주민이 49.4%였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속 가능한 기부문화 정착을 위해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기부금을 주민 복리증진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답례품과 세제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시 관계자는 "겨울에는 과메기, 봄에는 산딸기, 여름엔 서핑 체험 등 계절별로 기부자 이목을 끌 수 있는 매력적인 답례품을 적극 발굴해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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