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과 각서 쓴 홍탁집, 5년만 근황 “매출 30배 증가→아들 일찍 퇴근”

장예솔 2023. 12. 2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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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연구가 백종원의 솔루션을 받았던 홍탁집의 근황이 공개됐다.

최근 온라인에는 2018년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포방터시장 편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홍탁집의 근황이 공개됐다.

최근 한 유튜버는 "방송이 끝나고 5년이 지난 지금 과연 백종원 님과 함께 작성한 각서처럼 가게를 잘 운영하고 있는지 리뷰하겠다"며 홍탁집에 방문한 영상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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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탁집 아들 소셜미디어

[뉴스엔 장예솔 기자]

요리연구가 백종원의 솔루션을 받았던 홍탁집의 근황이 공개됐다.

최근 온라인에는 2018년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포방터시장 편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홍탁집의 근황이 공개됐다. 당시 홍탁집 아들은 불성실하고 무책임한 태도로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했지만, 백종원의 호통과 설득에 점차 변화된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홍탁집은 닭곰탕으로 메뉴를 변경, 백종원과 아들은 1년 동안 가게 운영에 대해 보고하겠다는 내용의 각서까지 작성했다. 1년 뒤 백종원의 기습 방문을 마지막으로 솔루션을 종료한 홍탁집. 이후 홍탁집 아들은 "방송 전후로 매출이 20~30배 늘었다. 한 달 매출 8000만 원을 찍은 적도 있다. 백종원 대표님께 감사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 한 유튜버는 "방송이 끝나고 5년이 지난 지금 과연 백종원 님과 함께 작성한 각서처럼 가게를 잘 운영하고 있는지 리뷰하겠다"며 홍탁집에 방문한 영상을 게재했다. 가게 입구에는 '골목식당' 출연진들과 찍은 사진을 포함해 연예인들과 유튜버들이 다녀간 흔적이 가득했다.

또 백종원과 함께 쓴 각서까지 존재했다. 유튜버는 "들어가자마자 방송에서 봤던 어머님이 나와서 주문을 받아주신다. 날씨가 꽤 추웠는데 히터 작동 여부도 물어봐 주시고 작은 거 하나하나 세심하게 챙겨주셨다. 점심은 닭곰탕, 저녁은 닭볶음탕만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그때 한 손님은 "아드님은 바쁘신가 봐요?"라고 물었고, 어머니는 "걔는 일찍 퇴근한다"고 답했다. 손님이 실망한 가운데 어머니는 "걔는 새벽 5시에 나와야 한다"고 덧붙였다. 5년이 지난 후에도 백종원과의 약속을 지키며 가게를 착실히 운영해 가는 아들의 모습에 유튜버는 "멋지다"고 치켜세웠다.

닭볶음탕을 맛본 유튜버는 "일단 비주얼이 너무 좋다. 큰 닭을 사용해서 그런지 양이 많았다. 감자, 양파, 대파, 당근, 떡도 듬뿍 들어 있었다. 먹자마자 감탄이 나왔다. 재료에서 신선한 느낌을 받았는데 매일 새벽 공급받은 신선한 닭을 당일 소진 원칙으로 판매하고 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닭볶음탕이 저렇게 진국인 건 처음 보네요", "모자 두 분이 운영 잘하고 계신다니 좋습니다", "백종원이 한 가족을 먹여 살렸네. 평생 감사하며 손님들께 보답하길", "한번 가서 먹어보고 싶다", "진짜 맛있겠다" 등의 응원을 보냈다.

(사진=홍탁집 아들 소셜미디어)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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