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선임 사외이사제 도입…허근녕 변호사 임명

허지윤 기자 2023. 12. 2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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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가 선임사외이사제도를 도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사외이사 활동의 독립성 강화를 통한 이사회 중심의 책임경영을 제고하기 위해 선임사외이사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선임사외이사제도는 대표이사 또는 사내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맡을 경우, 사외이사를 대표하는 선임사외이사를 두는 것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초대 선임 사외이사로는 선임된 허근녕 변호사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외이사로 사외이사추천위원장, 내부거래위원장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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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선임사외이사제도를 도입했다. 초대 선임사외이사로 허근녕 법무법인 평안 대표 변호사가 임명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사외이사 활동의 독립성 강화를 통한 이사회 중심의 책임경영을 제고하기 위해 선임사외이사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선임사외이사제도는 대표이사 또는 사내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맡을 경우, 사외이사를 대표하는 선임사외이사를 두는 것이다.

앞서 삼성은 지난 10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취임 1년을 맞아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한다는 뜻에서 선임 사외이사 제도 도입을 결정했다. 계열사 중에서 삼성SDI, 삼성SDS, 제일기획, 호텔신라,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등이 이를 도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초대 선임 사외이사로는 선임된 허근녕 변호사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외이사로 사외이사추천위원장, 내부거래위원장을 맡아왔다. 지난 2019년 3월 사외이사로 선임된 후 지난해 연임돼 임기는 2025년까지다. 허 변호사는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사법연수원 교수 등을 역임한 법률 전문가로, 경북고, 서울대 법대, 사법연수원 14기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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