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올겨울 첫 한파경보… 21일 더 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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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올 겨울 첫 한파경보가 내려지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20일 오후 9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강원도, 충청 일부 지역에 한파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이날 한파경보 발효지역은 서울 외에 경기 수원·고양·용인·성남 등 28개 지역, 인천 강화, 강원 원주·춘천·태백 등 12개 지역, 충남 천안·계룡, 충북 충주·제천 등 8개 지역, 경북 봉화평지와 북동산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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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까지 서해안·제주 폭설
대설 위기경보 ‘주의→경계’
서울에 올 겨울 첫 한파경보가 내려지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20일 오후 9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강원도, 충청 일부 지역에 한파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서울에선 지난 16∼18일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데 이은 이번 겨울 첫 한파경보다. 이날 낮부터 북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 들어오면서 최강 한파가 닥치고, 동지인 22일까지 서해안권과 제주를 중심으로 큰 눈이 내리겠다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21일은 이날보다 더 춥겠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20∼-4도, 낮 최고기온은 -9∼2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 안전사고와 시설물 피해,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이날 충청권과 전라권에 대설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오후 8시부로 대설 위기경보수준을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2단계로 격상했다.
박유빈·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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