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등 12대 전략기술 초격차 확보"

고재원 기자(ko.jaewon@mk.co.kr) 2023. 12. 2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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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유럽연합(EU)의 연구자 교류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한 '한국형 마리퀴리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국가전략기술 인재 확보 전략은 '국가전략기술 최고급 인재가 함께 만드는 초격차·대체 불가 전략기술 강국'을 비전으로 효과적인 인재 양성 체계 구축을 추구하는 한편 국내외 인재가 교류하는 연구 생태계를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

한국형 마리퀴리 프로그램은 전략기술 석박사 인력 교류 등 해외 연수와 관련된 총 7개 사업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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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발표

정부가 유럽연합(EU)의 연구자 교류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한 '한국형 마리퀴리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정부의 해외 연수 지원 사업을 분야·대상별로 체계화해 글로벌 인력 교류 기회를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20일 이우일 부의장 주재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제6회 심의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국가전략기술 인재 확보 전략'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국가전략기술 인재 확보 전략은 '국가전략기술 최고급 인재가 함께 만드는 초격차·대체 불가 전략기술 강국'을 비전으로 효과적인 인재 양성 체계 구축을 추구하는 한편 국내외 인재가 교류하는 연구 생태계를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 초기 연구자가 연구 역량을 축적해 독립적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둔다. 이를 통해 반도체·디스플레이, 2차전지 등 12대 국가전략기술 인재 확보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한국형 마리퀴리 프로그램은 전략기술 석박사 인력 교류 등 해외 연수와 관련된 총 7개 사업으로 운영된다. 범부처 인력 교류 사업을 분석해 공백 영역을 발굴한 뒤 총괄 계획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고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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