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기술인재 전진배치

조윤희 기자(choyh@mk.co.kr) 2023. 12. 2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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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회장 선임 프로세스 가동을 앞둔 포스코그룹이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차기 회장 선출이 내년 초에 마무리되는 점을 고려해 주요 그룹사 사장단 인사와 포스코홀딩스 임원 인사는 이번에 제외됐다.

20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포스코그룹의 연구개발(R&D) 전략과 기술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김지용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장이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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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용 CTO 사장 승진
회장 선임절차 진행 감안
주요 사장단 인사는 미뤄

차기 회장 선임 프로세스 가동을 앞둔 포스코그룹이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차기 회장 선출이 내년 초에 마무리되는 점을 고려해 주요 그룹사 사장단 인사와 포스코홀딩스 임원 인사는 이번에 제외됐다.

20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포스코그룹의 연구개발(R&D) 전략과 기술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김지용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장이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백희 포항제철소장과 이진수 광양제철소장이 각각 안전환경본부장과 생산기술본부장으로 자리한다. 후임 포항제철소장으로는 천시열 포항제철소 부소장이, 광양제철소장으로는 이동렬 포스코엠텍 사장이 승진해 자리를 옮겼다. 기술연구원장에는 김기수 공정연구소장을 내정했다.

중점 육성 사업인 2차전지 소재 분야에는 전문성과 기술력을 보유한 인재를 전진 배치했다. 엄기천 포스코 마케팅전략실장은 포스코퓨처엠 에너지소재사업부장(부사장)으로 승진해 이동했다. 외부 핵심 인재를 중용한 점도 눈에 띈다. 삼성SDI에서 기술 전략을 담당한 윤태일 상무를 포스코퓨처엠 기술품질전략실장으로 전격 영입했다. [조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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