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달리는 KG모빌리티 7년 만에 수출 5만대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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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하반기 KG그룹에 인수되면서 사명을 변경한 KG모빌리티가 올해 수출 물량 5만대를 회복할 것이 확실시된다.
20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KG모빌리티는 올해 1~11월 4만9802대를 수출했다.
KG그룹에 인수된 후 지배구조가 안정된 KG모빌리티는 지난해 수출 물량을 전년 대비 60% 늘리는 등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곽재선 KG모빌리티 회장은 지난 9월 2026년까지 내수 판매 12만대, 해외 판매 10만대를 공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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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엔 수출 10만대 목표"
지난해 하반기 KG그룹에 인수되면서 사명을 변경한 KG모빌리티가 올해 수출 물량 5만대를 회복할 것이 확실시된다. 인도 마힌드라그룹에 소속돼 있던 2016년 5만2290대를 수출한 지 7년 만이다.
20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KG모빌리티는 올해 1~11월 4만9802대를 수출했다. 지난해 연간 수출 실적(4만5294대)을 이미 5000대가량 앞지른 수치다.
KG모빌리티는 2009년 이른바 '쌍용차 사태'로 불리는 구조조정과 노사 갈등을 거친 뒤 법정관리 기간에 완성차를 거의 생산하지 못했다. 이후 2011년 마힌드라그룹에 인수·합병(M&A)되면서 4년간 연간 7만~8만대를 수출했지만, 넉넉하지 않은 자금 사정으로 제때 투자에 나서지 못하며 다시 수출 부진에 빠졌다. KG모빌리티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렉스턴의 완전변경 모델을 선보이는 데 16년이 걸리는 등 신차 출시에 따른 판매량 증가 효과를 보기 어려웠다.
KG그룹에 인수된 후 지배구조가 안정된 KG모빌리티는 지난해 수출 물량을 전년 대비 60% 늘리는 등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수출 효자 노릇을 하는 차종은 준중형 SUV '코란도'와 픽업트럭 모델 '렉스턴 스포츠 칸'이다. 두 차종은 올해 1~11월에 각각 1만423대, 9874대 수출됐다. 법정관리 기간인 2020년부터 2년여간 주춤했던 신차 연구개발이 재개된 만큼 KG모빌리티는 2025년 본격적으로 신차를 출시하며 판매량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
곽재선 KG모빌리티 회장은 지난 9월 2026년까지 내수 판매 12만대, 해외 판매 10만대를 공약한 바 있다.
[박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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