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벌 해달라”…롤스로이스 피해자 오빠 눈물의 기자회견

조해언 기자 2023. 12. 20. 17:4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검찰, 징역 20년 구형
지난 8월 '압구정 롤스로이스' 사고

성형외과에서 비틀거리며 나오는 신모씨

약에 취해 운전대 잡고 인도로 돌진해 피해자 들이받아

뇌사상태 빠졌던 27살 피해자는 지난 달 결국 숨져

구급차 달려오는데도 다시 병원으로 향한 남성

재판에서는 마지막까지 "의사 부르러 간 것", "도망간 것 아니다" 뻉소니 혐의 부인

피해자에게는 "명복을 빈다" 짧은 최후진술 남겨

검찰"도저히 납득 안 되는 사고", "인간으로서의 도리 저버린 행동"
징역 20년 구형

재판 지켜본 피해자 가족이 남긴 말은..

[배진환 / 피해자 유족]
"저는 최소한 20년에서 30년, 1심에서 받았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는데 판사님 구형(선고)이 얼마나 나올지 모르겠지만 일단 그 정도 나와서 어느정도 납득이 가고, 지금 이 사건 말고도 다른 마약 오남용이나 범죄 부분에서도 빨리 밝혀져서 이제 사건이 해결됐으면 좋겠습니다."

Q. 피고인 가족이 병원도 찾아왔다고 하는데?

[배진환 / 피해자 유족]
"가해자 형인지 누군지 계속 와서 보여달라고 막 그랬었다고 해서, 제가 이제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 어떻게 제 동생 함부로 면회를 시켜주냐.."

[배진환 / 피해자 유족]
"일단 자기의 범죄 사실을 다 인정하고, 0817 다른 것들도 다 인정을 한 후에 사과를 해야지 자기가 이제 불리한 조건이나 빠져나갈 수 있다고 보는 부분에서는 인정을 안하고. 그거는 이제 진정한 사과가 아니라고 느껴지기 때문에.."

선고는 2024년 1월 20일
과연 법원의 판단은?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