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한동훈 비대위' 이르면 26일 출범… 윤재옥 "의견수렴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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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내년 총선 사령탑 역할을 할 비상대책위원장으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추대하기로 사실상 결론을 내렸다.
윤재옥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이번 주말 전후로 한 장관을 비대위원장 후보로 지명하고, 이르면 오는 26일 임명 절차를 마무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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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수렴 과정 사실상 마무리
주말 전후 임명 절차 마칠 듯
국민의힘이 내년 총선 사령탑 역할을 할 비상대책위원장으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추대하기로 사실상 결론을 내렸다. 윤재옥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이번 주말 전후로 한 장관을 비대위원장 후보로 지명하고, 이르면 오는 26일 임명 절차를 마무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윤 권한대행은 김기현 전 대표가 대표직을 사퇴한 지난 13일 이후 14일 중진의원 연석회의, 15일 비상 의원총회, 18일 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에 이어 이날 상임고문단 간담회에 이르기까지 비대위원장에 대한 당내 의견을 두루 수렴해왔다.
윤 권한대행이 비대위원장 후보자 지명을 하면 당헌·당규에 따라 최소 3일 정도 소요되는 인선 절차를 밟게 된다. 최고위원회에서 비대위원장 인선안과 함께 전국위원회 소집을 의결한 후 전국위에서 안건이 가결되면 절차가 마무리된다. 전국위는 자동응답(ARS)방식으로 열릴 수 있어 소집과 의결까지 긴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전국위는 개최 3일 전까지 소집을 공고해야 한다.
김병관 기자 gwan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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