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이스라엘, 7일 휴전·인질 40명 석방 제안"…협상 재개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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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인질 오인 사살'로 후폭풍에 직면한 가운데 인질 30~40명을 석방하는 대가로 하마스에 최소 일주일의 휴전을 제안했다고 미국 인터넷매체 악시오스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바르니아 국장이 하마스에 붙잡힌 인질 약 40명을 석방하기 위한 새로운 협상 개시 제안을 했다고 이스라엘 관계자들은 악시오스에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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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스라엘이 '인질 오인 사살'로 후폭풍에 직면한 가운데 인질 30~40명을 석방하는 대가로 하마스에 최소 일주일의 휴전을 제안했다고 미국 인터넷매체 악시오스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 대외정보기관 모사드의 다비드 바르니아 국장은 전날 빌 번스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 카타르 총리와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만나 새 협상안을 논의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바르니아 국장이 하마스에 붙잡힌 인질 약 40명을 석방하기 위한 새로운 협상 개시 제안을 했다고 이스라엘 관계자들은 악시오스에 전했습니다.
이츠하크 헤르조그 이스라엘 대통령도 이날 현지 주재 외교관 면담에서 "이스라엘은 인질 석방을 위한 또 한 번의 인도적 휴전과 추가적인 인도적 구호 허용 준비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하마스 역시 정치 지도자인 이스마엘 하니예가 20일 휴전 협상을 위해 이집트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번 제안은 후속 협상이 결렬된 이후 이스라엘 측에서 처음 나온 것인데요.
그동안 이스라엘의 공격이 멈추기 전까지는 인질 석방 협상은 없을 것이라는 게 하마스의 입장이었던 만큼, 이번 제안이 "카타르의 중재 역할에 대한 진정한 시험"이라고 이스라엘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해연·이금주
영상: 로이터·AFP·X(구 트위터) @ItsAScraperQ·@ummishaaq_·@sargonAK·@Immidexco10·텔레그램 하마스·이스라엘 방위군·카타르 외무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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