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선 의혹 제기' 지사 측근 실명 거론한 박진희 충북도의원 '혐의없음'

충북CBS 최범규 기자 2023. 12. 2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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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 측근의 실명을 거론하며 비선 의혹을 제기해 명예훼손으로 피소된 박진희 충북도의원에 대해 경찰이 혐의가 없다고 결론 냈다.

청주흥덕경찰서는 김 지사의 측근 A씨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박 의원을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은 박 의원의 발언이 의정활동의 일환이었고, A씨가 과거 김 지사의 보좌관을 지내는 등 이미 알려진 인물이었던 점을 고려할 때 시민의 알권리가 우선한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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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제공


김영환 충북지사 측근의 실명을 거론하며 비선 의혹을 제기해 명예훼손으로 피소된 박진희 충북도의원에 대해 경찰이 혐의가 없다고 결론 냈다.

청주흥덕경찰서는 김 지사의 측근 A씨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박 의원을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은 박 의원의 발언이 의정활동의 일환이었고, A씨가 과거 김 지사의 보좌관을 지내는 등 이미 알려진 인물이었던 점을 고려할 때 시민의 알권리가 우선한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A씨는 지난 9월 6일 도의회 본회의에서 박 의원이 자신의 실명을 거론하며 도정 개입이나 비선이라고 지칭하는 등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하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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