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이재명-김부겸 회동에 "실망…해오던 일 계속할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이재명 대표와 김부겸 전 국무총리의 회동에 대해 "실망스럽다. 나로서는 해오던 일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 일각에서는 이 전 대표가 이 대표와 김 전 총리 회동 결과에 따라 향후 자신의 신당 창당 행보에도 변화를 주려했던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온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재명-김부겸 오찬 회동…특별한 결과물은 없었어
이재명 "당 단합과 총선 위해 산이든 물이든 건너지 못할 게 없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이재명 대표와 김부겸 전 국무총리의 회동에 대해 "실망스럽다. 나로서는 해오던 일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20일 오후 기자들에게 보낸 입장문에서 "발표된 내용만으로 보면 당이 변화할 것인지 진전이 전혀 없어 보인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민주당에 연말까지 시간을 주겠다는 나의 말은 아직 유효하다"라고 덧붙였다.
당 일각에서는 이 전 대표가 이 대표와 김 전 총리 회동 결과에 따라 향후 자신의 신당 창당 행보에도 변화를 주려했던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온다. 이 전 대표는 최근 한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재명-김부겸 회동을 지켜보겠다"라며 창당은 기정사실이 아니라는 뉘앙스의 발언을 한 바 있다. 신당 창당을 강행할 것 같았던 기존 발언에서 한발 물러선 것이다.
그러나 이날 이 대표와 김 전 총리의 오찬 회동에서는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한 당의 통합과 혁신 방안 등을 논의했지만 특별한 결과물은 나오지 않았다.
다만, 김 전 총리는 회동에서 이 대표에게 "어쨌든 간에 이낙연 전 대표와 물밑 대화를 해야 한다"고 말했고, 이 대표는 "당의 단합과 총선을 위해 산이든 물이든 건너지 못할 게 없다"라고 답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김기용 기자 kdragon@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경복궁 낙서' 20대男 "죄송, 아니 안 죄송…예술한 것일뿐"
- 택배 기사로 위장…'그 놈' 1시간가량 숨어있다가 폭행했다
- "성매매 업소에 갇혔어" 도와달라던 그녀의 실체
- 점포서 결제 안된다고 난동 피운 문신남…고등학생이었다
- 12살 아들 수갑 채워 감금…230만 美 육아 유튜버 민낯
- 檢, 배터리 없는 '깡통차'로 47억 전기차 보조금 챙긴 업자 구속기소
- 민주당, '보복운전' 1심 벌금형 이경에 '총선 부적격' 의결
- 김기현, 울산 지역구 출마 시사…"더 자주 뵐 것"
- 같은 건물에 직원까지 중복…해파리 차단망 입찰 업체 의혹 투성이
- '김하성 공갈 혐의' 임혜동 경찰 출석…"사실관계 명확히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