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충청·호남·제주 폭설…내일부터 강력한 한파

노수미 2023. 12. 2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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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과 호남, 제주를 중심으로는 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들 지역에 앞으로 눈이 길게 이어지겠고, 폭설까지 예보된 만큼 시설물 피해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주셔야겠습니다.

이에 따라 대설특보가 확대 발효됐습니다.

현재 충남과 전북, 전남 서부 지역과 제주 산지를 중심으로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서쪽 곳곳으로 모레까지 눈이 길게 이어지면서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제주 산지에는 최대 70cm 이상, 전북 서부지역에도 최대 50cm, 전남 서부와 충남 서해안에도 최대 20~30cm 이상의 많은 눈이 예상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한편, 북쪽에서 강한 한기가 밀려오고 있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령됐고요.

서울에는 올겨울 첫 한파경보까지 내려졌습니다.

내일 아침 올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15도 안팎, 찬 바람에 체감 온도는 영하 21도 안팎까지 곤두박질하겠습니다.

이 강력한 추위는 주말까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동파 등 추위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대비 잘해주셔야겠습니다.

내일 종일 영하권 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15도, 세종은 영하 13도까지 떨어지겠고 한낮에도 서울이 영하 7도에 머물겠습니다.

남부지방의 기온도 살펴보면 대구가 영하 9도, 안동은 영하 12도까지 떨어지겠고요.

한낮에도 종일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길게 이어지는 맹추위 속 서쪽 곳곳으로 눈이 내리는 날이 많겠습니다.

영하 15도 안팎까지 떨어지면서 곳곳에 빙판길이 만들어질 수 있겠습니다.

당분간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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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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