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동료였던 日 DF, '5대 리그' 이적 추진...그릴리쉬와 같은 에이전트 고용

한유철 기자 2023. 12. 2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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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이승우와 함께 했던 하시오카 다이키가 유럽 5대 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다.

하시오카는 벨기에 리그에서 빠르게 자리를 잡았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신트 트라위던 풀백인 하시오카는 1월에 팀을 옮길 수 있는 여러 기회를 받고 있다. 그는 유럽 5대 리그로의 이적을 선호한다"라고 전했다.

빅 리그 진출을 노리는 하시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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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과거 이승우와 함께 했던 하시오카 다이키가 유럽 5대 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다.


하시오카는 일본 출신의 준척급 풀백이다. 184cm의 탄탄한 피지컬을 지니고 있으며 빠른 스피드와 더불어 저돌적이고 적극적인 드리블, 공격성까지 겸비하고 있어 우측 미드필더로도 자주 활용된다.


자국 리그에서 기량을 만개했다. 2018시즌 우라와 레즈에서 주전이 됐고 2020시즌엔 컵 대회 포함 32경기에서 1골 2어시스트를 기록, 리그 최고의 풀백이 됐다.


이 활약에 힘입어 유럽 진출에 성공했다. 행선지는 벨기에 리그의 신트 트라위던. 여기서 이승우와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이승우가 2021년 2월부터 6월까지 포르티모넨스로 임대를 떠났고 12월 수원 FC로 이적했기 때문에 함께한 기간은 짧았다.


하시오카는 벨기에 리그에서 빠르게 자리를 잡았다. 이적 첫해부터 주전으로 도약했고 두 시즌 연속 리그 30경기 이상 출전했다. 이번 시즌에도 컵 대회 포함 16경기 2골 1어시스트를 올리며 탄탄한 입지를 자랑하고 있다.


벨기에 리그는 자신에게 좁다는 것을 느낀 하시오카. 이에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신트 트라위던 풀백인 하시오카는 1월에 팀을 옮길 수 있는 여러 기회를 받고 있다. 그는 유럽 5대 리그로의 이적을 선호한다"라고 전했다.


이적을 대비하기 위해 에이전트까지 고용했다. 로마노는 "하시오카는 최근 CAA 스텔라로 에이전트를 바꿨다"라고 밝혔다.


많은 선수를 거느린 에이전트다. 가장 유명한 선수는 잭 그릴리쉬이며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모건 깁스-화이트, 루크 쇼, 제임스 워드-프라우스, 이브라히마 코나테, 이반 토니, 로베르트 산체스, 칼빈 필립스, 벤 칠웰, 키어런 티어니, 지안루카 스카마카 등이 그의 고객으로 있다.


빅 리그 진출을 노리는 하시오카. 그의 바람과 달리 아직 5대 리그에서의 제의는 없다. 로마노는 "디나모 자그레브와 PAOK이 그를 원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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