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부동산 시장 양극화 심화”... 인베이드투자자문, 내달 6일 ‘새해 대전망’ 강연회
인베이드투자자문이 다음 달 6일 오후 2시부터 서울 강남구에서 ‘2024년 부동산 대전망’ 강연회를 개최한다. 기존에는 월 단위로 강연회를 열여왔지만, 보다 광범위한 주제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신년 특집으로 연간 부동산 시장에 대한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강연회는 크게 금융, 절세, 시황 등 3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대출의 마법’ 저자이자 인기 유튜버인 김은진 레오대출연구소 대표가 대출을 활용한 내 집 마련 및 투자 전략에 대해 강연하고, 금융권 세무 전문가인 원종훈 KB국민은행 강남스타PB센터 본부장이 절세 기법을 소개한다. 이어 이상우 인베이드투자자문 대표가 내년도 부동산 시장에 대한 전망과 구체적인 투자 전략을 소개하며, 현장에서 질문도 받을 예정이다.
이상우 대표는 내년 이후 국내 부동산 시장에서 양극화가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출산률 감소로 인구가 줄어들면서 절대적인 부동산 수요는 줄어들지만 자녀 교육이나 교통 등 생활 인프라가 좋은 지역을 찾는 사람들의 열망은 더욱 높아진다는 것이다. 그는 “결국 자녀 키우기 좋고, 의료 환경이 좋은 지역이 앞으로도 유망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부동산 시장의 향방을 가를 핵심 변수로 이 대표는 전셋값을 꼽았다. 올 하반기 들어 반등하던 아파트 매매가격이 최근 들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전세 수요가 많은 지역은 전셋값이 꾸준히 오르면서 매매와 전세의 차이가 줄어들어 주택 수요자들 사이에서 ‘차라리 집을 사는게 낫다’는 심리가 확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2020~2021년과 같은 대세 상승은 힘들더라도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지역의 아파트값은 꾸준히 우상향할 가능성이 크다”며 “현재 보유중인 주택의 가치 상승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된다면 하루라도 빨리 상급지로 옮겨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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