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는 LS머트리얼즈 코스닥 시총 12위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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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일로부터 6거래일 만에 시가총액 3조원을 돌파한 LS머트리얼즈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테마주 장세 속에서 2차전지 소재 기업 주가가 오르면서 시가총액이 3조원을 넘어선 LS머트리얼즈는 지주사인 LS의 시총 2조9753억원을 상회했다"며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설명이 안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대주주 양도세 이슈 등 시장 변화에 따라 조정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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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일로부터 6거래일 만에 시가총액 3조원을 돌파한 LS머트리얼즈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 시총 상위 26위로 데뷔했던 LS머트리얼즈는 12위에 안착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LS머트리얼즈 주가는 전날보다 4.19% 오른 4만7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LS머트리얼즈는 시총이 3조2000억원으로, 상장일 시총 1조6237억원에 비해 2배가량인 97.8% 증가했다. LS머트리얼즈는 전날 시총 3조원을 달성하면서 시총 13위를 기록한 뒤 또다시 순위가 한 계단 상승했다. LS머트리얼즈는 상장 첫날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 상승)'에 도달한 뒤 지난 14일 하루를 제외하고는 매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기업가치(밸류에이션)를 훌쩍 뛰어넘은 LS머트리얼즈 주가가 시장 상황에 따라 큰 폭으로 변동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테마주 장세 속에서 2차전지 소재 기업 주가가 오르면서 시가총액이 3조원을 넘어선 LS머트리얼즈는 지주사인 LS의 시총 2조9753억원을 상회했다"며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설명이 안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대주주 양도세 이슈 등 시장 변화에 따라 조정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주가가 과열됐다고까지 말하긴 어렵지만 정상적이지 않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차세대 2차전지로 불리는 울트라커패시터(UC)와 알루미늄 소재·부품이 주요 사업인 LS머트리얼즈는 LS전선의 자회사로 2021년에 설립됐다. 앞서 LS머트리얼즈는 수요예측과 일반청약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흥행을 유지하고 있다.
LS머트리얼즈가 지난달 실시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 2025곳이 참여해 396.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김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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