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대어 또 나온다 …'몸값 8조' 토스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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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플랫폼 토스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가 기업공개(IPO)에 시동을 걸었다.
직전 투자 기준 몸값이 최소 8조원 이상으로 추정되는 만큼 IPO 시장에서 최대어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대형 IPO 주관을 맡고 있는 국내 주요 증권사 모두가 RFP를 수령한 것으로 전해졌다.
통상적으로 대형 IPO는 RFP 배포와 제안서 접수가 끝나면 상장 전략을 제안하는 PT와 숏리스트 선정 등 절차를 밟아 주관사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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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면 내년말 상장할듯
금융 플랫폼 토스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가 기업공개(IPO)에 시동을 걸었다. 직전 투자 기준 몸값이 최소 8조원 이상으로 추정되는 만큼 IPO 시장에서 최대어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비바리퍼블리카는 최근 국내외 대형 증권사에 IPO를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배포했다. 대형 IPO 주관을 맡고 있는 국내 주요 증권사 모두가 RFP를 수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외국계 IB들도 RFP를 수령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비바리퍼블리카는 상장 시점을 이르면 내년 말이나 2025년으로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사 관계자는 "제안서 제출과 프레젠테이션(PT) 등 일정을 고려하면 특별한 변수가 없을 경우 실제 주관사 선정 작업이 이르면 다음달 안에 마무리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통상적으로 대형 IPO는 RFP 배포와 제안서 접수가 끝나면 상장 전략을 제안하는 PT와 숏리스트 선정 등 절차를 밟아 주관사를 선정한다.
2013년 4월 설립된 비바리퍼블리카는 토스 앱을 통해 간편송금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후 대출·카드 중개와 광고, 결제, 신용점수 조회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왔다. 특히 2021년에는 토스증권과 인터넷은행 토스뱅크의 사업 외연을 크게 넓혔다. 이어 타다 운영사 VCNC를 인수하며 모빌리티 사업에 진출하고 알뜰폰 사업에도 뛰어드는 등 공격적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 70개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토스 플랫폼의 월간 활성사용자 수는 1500만명이 넘는다.
최대주주는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15.6%)이며 특수관계인 몫을 합치면 지분율은 17.1% 수준이다. 또 굿워터캐피털(11.6%)과 알토스벤처스(8.6%) 등이 주요 주주로 참여했다.
[오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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