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 "국감 위증혐의" 하이투자증권 대표 고발방침

최희석 기자(achilleus@mk.co.kr) 2023. 12. 2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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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무위원회가 홍원식 하이투자증권 대표이사를 '위증' 혐의로 고발할 방침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0월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 출석한 홍 대표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꺾기 사례는 어떤 기준으로도 확실히 없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고 말한 것이 문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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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무위원회가 홍원식 하이투자증권 대표이사를 '위증' 혐의로 고발할 방침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0월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 출석한 홍 대표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꺾기 사례는 어떤 기준으로도 확실히 없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고 말한 것이 문제가 됐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정무위는 홍 대표의 이 같은 발언이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위증에 해당한다고 판단하고 조만간 전체회의를 열어 고발을 결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 대표는 올해 10월 11일 국정감사에서 '부동산 PF 꺾기와 같은 불공정 관행이 벌어지고 있느냐'고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질문하자 꺾기 영업이 아니라는 취지의 답을 수차례 반복했다.

[최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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