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저소득·소외 아동 격려 ‘산타원정대’ 17년째 펼쳐

김민수 기자 2023. 12. 2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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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는 20일 전주 아름다운컨벤션웨딩에서 후원자 및 아동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초록우산 전북산타원정대'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내 저소득 가정 아동 및 양육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755명의 아동들에게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작은 소원을 들어주는 자리를 마련하고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는 뜻깊은 행사로, 2007년부터 17년째 펼쳐지는 연말 대표 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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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5명에게 크리스마스 맞이 따뜻한 선물 전달
[전주=뉴시스] 전북도, 저소득·소외 아동 위한 ‘산타원정대’.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도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는 20일 전주 아름다운컨벤션웨딩에서 후원자 및 아동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초록우산 전북산타원정대’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내 저소득 가정 아동 및 양육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755명의 아동들에게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작은 소원을 들어주는 자리를 마련하고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는 뜻깊은 행사로, 2007년부터 17년째 펼쳐지는 연말 대표 캠페인이다.

개인, 기업, 단체 후원자들이 아이들에게 줄 선물을 포장하고 선물카드 등을 전달하는 활동을 통해 도내 기부활동을 촉진시키고, 아동복지 증진에 이바지한 후원자를 격려하기 위한 아동복지 유공자 관련 도지사 표창 등 6명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후원자 대표인 이인호 전북후원회장은 “산타원정대 나눔 행사가 우리 어린이들에게 행복한 성탄절이 되기를 소망하며, 앞으로도 이러한 선한 영향력이 널리 퍼져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정 전북도 여성가족과장은 “도내의 아동들을 위해 나눔을 아끼지 않는 후원자 여러분들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아동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앞으로도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시길 당부드린다”며 “내년 1월 시작되는 전북특별자치도를 맞이해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그치지 않는 전북이 될 수 있도록 아동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아동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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