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이스라엘 선박 정박 금지…“가자지구 학살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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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을 지지해온 말레이시아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을 비난하며 이스라엘 국적 선박의 자국 항구 정박을 금지했습니다.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는 현지시각 20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 최대 해운사 '짐(ZIM)'을 지목하며 자국 항구 정박 금지방안을 밝혔습니다.
지난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하면서 시작된 전쟁 이후에도 말레이시아는 하마스 지지를 표명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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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을 지지해온 말레이시아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을 비난하며 이스라엘 국적 선박의 자국 항구 정박을 금지했습니다.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는 현지시각 20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 최대 해운사 ‘짐(ZIM)’을 지목하며 자국 항구 정박 금지방안을 밝혔습니다.
안와르 총리는 이어 이스라엘로 향하는 선박 역시 자국 항구에서 선적하지 못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제재는 기본적인 인도주의 원칙을 무시하고 팔레스타인인에 대한 학살과 잔혹 행위로 국제법을 무시하는 이스라엘의 행동에 대한 대응이라고 안와르 총리는 설명했습니다.
이슬람 국가인 말레이시아는 과거부터 팔레스타인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왔으며, 이스라엘과는 수교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하면서 시작된 전쟁 이후에도 말레이시아는 하마스 지지를 표명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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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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