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올해 가장 큰 부 얻은 갑부 10명' 발표…141조 늘린 머스크 1위

이세현 기자 2023. 12. 2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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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19일(현지시간) 포브스가 집계한 '2023년 가장 많은 부를 얻은 10명의 억만장자'에 따르면 머스크는 올해 순자산을 1084억달러(약 140조 8000억원) 늘려 재산을 가장 많이 불린 인물입니다. 머스크의 총자산은 총 2549억달러(약 331조 1000억원)로 추산됩니다.

2위는 올해 748억달러가 늘어 순자산 총액 1186억달러(약 153조 9000억원)를 보유한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가 차지했습니다. 3위는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로 총자산은 올해 650억달러가 늘어난 1723억달러(약 223조 6000억원)로 추정됐습니다.

이어 인도네시아의 '에너지 재벌' 프라조고 팡에스투가 479억달러 늘어난 528억달러(약 68조 5000억원)의 순자산을 보유해 4위에 올랐습니다. 5위는 올해 344억달러가 늘어나 순자산 총액이 1117억달러(약 145조원)인 알파벳(구글 모회사) 공동창업자 래리 페이지였습니다.

메타와 구글 로고.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이밖에 6위 패션브랜드 자라 창업자 아만시오 오르테가(332억달러↑·순자산 974억달러·약 126조 5000억원), 7위 구글 공동창업자 세르게이 브린(330억달러↑·순자산 1073억달러·약 139조 4000억원), 8위 스티브 발머 전 마이크로소프트(MS) CEO(324억달러↑·순자산 1109억달러·144조 1000억원), 9위 오라클 창업자 래리 엘리슨(308억달러↑·순자산 1332억 달러·약 173조 1000억원), 10위 젠슨 황 엔비디아 CEO(298억달러↑·순자산 436억달러·약 56조 6000억원) 등의 순이었습니다.

이들 상위 10명의 올해 자산 증가액은 총 4900억달러(약 636조 8000억원)였습니다. 상위 10명 중 7명은 테슬라, 메타, 아마존 등 기술 분야 갑부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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