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청주∼타이베이 국제 정기노선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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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은 20일 청주국제공항에서 청주∼타이베이 취항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청주∼타이베이 노선'은 코로나19 이후 이스타항공이 3년 10개월 만에 취항하는 지방공항발 첫 국제노선이다.
이에 더해, 티웨이항공(6개 노선)과 거점항공사인 에어로케이항공(4개 노선)이 동남아 중심으로 국제 정기노선을 양분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 운수권(옌지·장자제·선양·상하이·하얼빈)을 보유한 이스타항공의 재개는 청주공항 활성화를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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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이스타항공은 20일 청주국제공항에서 청주∼타이베이 취항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청주∼타이베이 노선’은 코로나19 이후 이스타항공이 3년 10개월 만에 취항하는 지방공항발 첫 국제노선이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타이베이 노선에 189석 규모의 항공기를 투입, 내년 3월 30일까지 매일 운항한다.
내년 상반기 중 옌지(연길)·장자제(장가계)·선양(심양) 등 중국 노선 재개도 계획 중이어서 청주공항 노선 다변화와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 이전 청주공항 국제노선은 4개국 14개(중국 10, 일본 2, 미국 1, 대만 1)로 중국 중심이었으나, 12월 현재 운항 중인 국제노선은 6개국 9개 노선(일본 3, 베트남 2, 태국 1, 중국 1, 대만 1, 필리핀 1)으로 다변화 돼 이용객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더해, 티웨이항공(6개 노선)과 거점항공사인 에어로케이항공(4개 노선)이 동남아 중심으로 국제 정기노선을 양분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 운수권(옌지·장자제·선양·상하이·하얼빈)을 보유한 이스타항공의 재개는 청주공항 활성화를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늘어나는 항공 수요에 대비하고자 주기장 확충, 여객터미널 신축, 민간 전용 활주로 확보 추진 등 청주공항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주=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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