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축사를 녹지로'…영산강환경청, 상수원 수질개선에 집중

김혜인 기자 2023. 12. 2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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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유역환경청이 상수원을 오염시키는 축사를 녹지로 가꾸면서 수질 개선에 힘쓰고 있다.

토지매수사업은 상수원 상류에 위치한 오염원 토지를 사들여 수변 녹지로 만드는 것이다.

환경청은 녹지를 조성해 상수원 수질을 개선하고 탄소 중립 가치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박연재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상수원 수질개선과 더불어 지역민에게 나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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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원 오염시키는 축사 등 부지 535㎡매입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상수원을 오염시키는 축사를 녹지로 가꾸면서 수질 개선에 힘쓰고 있다.

20일 영산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올해 수계관리기금 212억 원을 들여 토지매수사업을 벌였다.

토지매수사업은 상수원 상류에 위치한 오염원 토지를 사들여 수변 녹지로 만드는 것이다.

환경청은 주암호 등 광주·전남 지역 5개 광역상수원 댐 상류지역에 위치한 축사 등 부지 53만5000㎡를 사들였다.

환경청은 녹지를 조성해 상수원 수질을 개선하고 탄소 중립 가치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환경청은 여의도 면적의 약 7배에 해당하는 토지 20.9㎢를 사들여 생태학습장으로 운영해왔다.

박연재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상수원 수질개선과 더불어 지역민에게 나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yein034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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