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속 결빙 우려...퇴근길 앞둔 도로 상황
[앵커]
한파와 눈이 겹치면서 퇴근길 도로에 결빙 우려가 높은 상황입니다.
실시간 도로교통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주윤 캐스터전해 주시죠.
[캐스터]
충청과 호남지역에는 계속해서 많은 눈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눈 때문에 속도를 못 내서 평소 안 밀리는 곳에서 정체가 생기기도 하고요.
또 고창담양선 위로 고창지역에 위치한 고수나들목 일대에는 미끄럼 사고까지 났습니다.
시야 확보하기도 굉장히 어려워 보이는데요.
아무리 고속도로라 할지라도 이렇게 기상상황이 좋지 않을 때는 평소보다 속도를 충분히 줄여주시고요.
또 안전거리도 넉넉히 확보하면서 미끄럼 사고를 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편 25넌 논산천안선 위로도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풍세교 주변은 눈 때문에 정체까지 빚어지는데 천안 쪽으로 잠깐 주춤하고 있고요.
눈발이 약해졌다 하더라도 도로 살얼음 위험은 계속해서 높습니다.
특히 이 도로 살얼음은 터널 출입구나 다리 위에서 생기기 쉬우니까요.
오늘은 모든 구간에서 충분히 감속하면서 안전운전하셔야겠습니다.
수도권의 퇴근길은 그래도 상황이 나아 보입니다.
교통량만 많은 정도인데 1번 경부선 서울 쪽으로 기흥 부근은 작업하면서 주춤하고요.
양재 주변도 눈이 오지 않지만 반포까지 이동량 자체가 많아 불편합니다.
한파 속에 곳곳에 고장차도 많습니다.
100번 고속도로 일산에서 판교 쪽 노오지분기점 부근에서는 3차로에 화물차가 고장으로 서 있는데요.
차량점검 더 철저히 해 주셔야겠고요.
일산 쪽으로는 시흥 일대가 어렵습니다. 안전띠 착용 잊지 마시고요.
고속도로 교통방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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