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지역특성 반영한 역세권 복합개발 선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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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지자체, 지방공사 주도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역세권 일대 종합적인 정비 계획 및 사업전략을 수립한다.
서울시 내 역세권을 전수 분석해 유형별 역세권 복합개발 모델을 개발하고, 선도 사업 대상지를 선정해 기본구상(입체적 토지이용계획, 건축계획, 교통계획 등) 및 사업화 방안 수립으로 SH공사가 참여할 수 있는 신규 사업을 발굴하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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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지자체, 지방공사 주도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역세권 일대 종합적인 정비 계획 및 사업전략을 수립한다.
SH공사는 지난 19일 '역세권 복합개발 모델 개발 및 사업화방안 수립용역'을 발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 내 역세권을 전수 분석해 유형별 역세권 복합개발 모델을 개발하고, 선도 사업 대상지를 선정해 기본구상(입체적 토지이용계획, 건축계획, 교통계획 등) 및 사업화 방안 수립으로 SH공사가 참여할 수 있는 신규 사업을 발굴하겠다는 것이다.
SH공사는 오는 27일 제안요청서 설명회에서 용역의 추진방향 및 과업내용을 설명하고, 내년 2월 중 제안서를 접수 받아 심사를 거쳐 2월 말 착수할 예정이다.
SH공사는 역세권 복합개발을 통해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 7대 목표 중 하나인 '보행일상권'을 조성, 도보 30분 이내 보행권 안에서 주거, 일자리, 여가문화, 상업 등을 복합적으로 누릴 수 있게 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서울시가 도입검토 예정인 용적거래제도의 선도사업 대상지를 발굴하고, 역세권 고밀복합개발 사업과의 연계 개발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특히 역세권 개발로 발생하는 개발이익의 해당 지역 재투자를 통해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역세권 중심의 입체적 도시공간구조 개편 실현에 기여하겠다"면서 "역세권의 체계적 개발로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천년 도시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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