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오피스텔 신축 현장서 레미콘 낙하…차량 30여대 파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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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 안양시청 정문 앞 오피스텔 건설 현장에서 레미콘 일부가 떨어져 현장 아래 도로를 지나던 차량 수십 대가 파손되는 사고가 났다.
이날 사고가 난 신축 공사 중인 오피스텔은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가운데 내년 4월에 입주 예정이다.
피해 차량 운전자 A씨는 "안양시 관내에서 가장 폭이 넓은 도로변에서 대형 건설 공사를 하면서 이런 사고가 더욱이 국내 1군 건설 업체 현장에서 발생해서 되겠느냐"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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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 안양시청 정문 앞 오피스텔 건설 현장에서 레미콘 일부가 떨어져 현장 아래 도로를 지나던 차량 수십 대가 파손되는 사고가 났다.
20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10분께 관내 동안구 관양동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신축 현장 42층에서 레미콘 타설 작업 중 레미콘 일부가 떨어졌다.
이 사고로 공사장 주변 도로를 주행하던 차량의 유리창이 깨지는 등 30여 대가 파손되고, 심각한 교통체증이 1시간 넘게 이어졌다. 사고 당시 운전자들이 놀라 급정거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사고가 난 신축 공사 중인 오피스텔은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가운데 내년 4월에 입주 예정이다. 지상 48층 690가구 규모로 짓고 있는 생활형 숙박시설 오피스텔로 70% 이상 공사가 진행된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공사 현장 관계자는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하면서 필요한 안전망(거푸집)을 설치했으나, 안전망 일부가 터지면서 레미콘 일부가 떨어진 것 같다”라며 "피해 보상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피해 차량 운전자 A씨는 "안양시 관내에서 가장 폭이 넓은 도로변에서 대형 건설 공사를 하면서 이런 사고가 더욱이 국내 1군 건설 업체 현장에서 발생해서 되겠느냐"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안양시는 "내일 현장 조사 등을 벌여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사고 당시 목격자와 차량 운전자, 공사장 안전관리 책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과 정확한 피해 등을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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