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고 졸업 100주년 기념 '지역 바로알기' 인문학 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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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고등학교가 졸업 100주년을 앞두고 1~2학년 재학생 대상으로 '지역 바로알기' 인문학 강좌와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20일 고창고에서 진행된 인문학 강좌는 고창지역을 주제로 모두 11개 부문에서 지역 선배와 관련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와 학생들과 함께 지역의 현황과 미래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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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고창고등학교가 졸업 100주년을 앞두고 1~2학년 재학생 대상으로 '지역 바로알기' 인문학 강좌와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20일 고창고에서 진행된 인문학 강좌는 고창지역을 주제로 모두 11개 부문에서 지역 선배와 관련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와 학생들과 함께 지역의 현황과 미래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강좌는 △이영윤 고창군 신활력경제정책관 '고창과 지역경제' △김수남 여행작가 '고창과 지역관광' △김대수 고창경찰서 경위 '고창과 지역치안' △성경찬 전 세계태권도 청소년국가 대표 감독 '고창과 지역체육' △고길섶 고창인문학 대표 '고창과 지역문화예술' △김성수 도의원 '고창과 지역정치' △이병렬 고창문화연구회 사무국장 '고창과 지역역사' 등 고창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강좌가 진행됐다.
이어 학교 내 성산마루에서 '소멸 위기를 넘어 지역발전을 최선두에서 이끄는 고창' 주제로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전 헬로티비 장유미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콘서트에서는 학생들과 강사들이 '행복' 주제로 자유 토론이 이어져 참여한 학생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배준기 교장은 "이번 인문학 강좌와 토크콘서트를 통해 학생들에게 지역의 다양한 의제를 가지고 고창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고창고인들이 앞으로도 고향인 고창과 나아가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가는 훌륭한 인재로 커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용묵 운영위원장은 "고창고등학교가 올해로 졸업 100회를 맞는 뜻깊은 해이다"며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지역의 거점학교이자 명문고등학교로서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역 기관 사회단체와 함께 지역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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