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내리고 짐 많은 겨울여행…실내 키운 벤츠 신형 GLC 제격

'오프로드 포함' 다이내믹 셀렉트 기능…안정적 주행 제공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겨울 가족여행은 많은 사람과 짐을 싣고 달려야 한다. 주행 안정성은 물론 적재 공간까지 갖춘 차량이 필수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 7월 SUV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C'를 출시했다. 온·오프로드를 넘나드는 안정적인 주행과 활용도 넓은 실내공간으로 겨울여행에 최적의 선택이라는 설명이다.

3세대 완전변경 모델인 신형 GLC는 역동적인 디자인과 럭셔리한 인테리어, 더 넓어진 적재공간,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최신 안전 및 편의사양 등을 탑재해 새롭게 등장했다. 쿠페 모델까지 출시해 더 날렵한 내외관 디자인을 선보였다.

신형 GLC는 디젤 모델인 GLC 220d 4MATIC, 가솔린 모델인 GLC 300 4MATIC, 쿠페 모델인 GLC 300 4MATIC 쿠페 등으로 판매 중이다. 가격은 디젤이 7790만원, 가솔린이 8790만원, 쿠페가 9210만원이다.

신형 GLC는 이전 세대 모델보다 최대 55㎜ 더 길어졌고, 휠베이스(축간 거리)도 15㎜ 늘어나 더 넉넉한 실내공간을 제공한다. 트렁크 공간도 70리터(L) 증가한 620L며, 2열 좌석을 접으면 최대 1680L까지 확장할 수 있다.

아이소픽스(ISOFIX) 방식 카시트 설치와 컴포트 시트, 메모리 패키지 등 다양한 시트 편의사양도 제공해 운전자는 물론 동승한 가족까지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쿠페 모델은 기본 모델보다 6㎝ 더 긴 파노라믹 선루프로 더 시원한 개방감을 선사한다.

신형 GLC는 11.9인치의 센터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벤츠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 2세대를 적용했다. 또 운전자는 12.3인치 고해상도 스크린으로 다양한 주행정보를 접할 수 있다. 이 밖에 열과 소음 차단 글래스, 앞좌석 열선 및 통풍 시트, 공기청정 패키지, 윈터 패키지 등이 쾌적한 주행을 제공한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내연기관 엔진에 힘을 보태 부드러운 출발을 돕는다. 또 사륜구동 시스템과 오프로드 주행 모드를 제공하는 다이내믹 셀렉트 기능과 오프로드 스크린은 험로 등 어떠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오프로드 모드를 선택하면 360도 카메라를 연동해 전방 주행 경로를 확인할 수 있는 '투명 보닛'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이 밖에 최신 주행보조 시스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를 기본 사양으로 탑재했다.

yagoojoa@news1.kr

경제

눈 내리고 짐 많은 겨울여행…실내 키운 벤츠 신형 GLC 제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