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투자심의위, 남양주 자원순환시설 등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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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계획에 따라 늘어나는 폐기물 처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남양주 자원순환시설이 정부 투자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
기획재정부는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열어 '남양주 자원순환시설 민간투자 대상사업 지정 및 제3자 제안공고' 등 4개 사업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청주시 유기성 폐자원 통합 바이오가스화시설의 민간투자사업 대상 사업 지정 및 제3자 제안공고도 이날 의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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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송정은 기자 = 3기 신도시 계획에 따라 늘어나는 폐기물 처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남양주 자원순환시설이 정부 투자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
기획재정부는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열어 '남양주 자원순환시설 민간투자 대상사업 지정 및 제3자 제안공고' 등 4개 사업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 하수 슬러지 연료화, 재활용품 선별, 대형 폐기물 선별 등 4개 시설을 모은 남양주 자원순환시설 사업의 총사업비는 2천153억원이다.
시설이 구축되면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악취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재부는 내다봤다.
청주시 유기성 폐자원 통합 바이오가스화시설의 민간투자사업 대상 사업 지정 및 제3자 제안공고도 이날 의결됐다. 음식물·분뇨·하수 슬러지를 통합적으로 처리하고 바이오가스화하는 시설이다.
이밖에 평택시 통복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 국가폐수공공처리시설 개량 실시협약 변경안이 함께 의결됐다.
기재부는 "올해 발굴 목표 13조원보다 5조원을 초과한 18조원 규모의 민자사업을 발굴했다"며 "최근 3년 평균(12조원) 대비 1.5배 수준"이라고 밝혔다.
s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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