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자원순환시설 등 환경사업 4건 민투심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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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20일 '2023년도 제6회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개최해 남양주 자원순환시설 민간투자 대상사업 지정 등 4개 환경사업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상정된 4개 안건은 환경 인프라 관련 사업으로, 바이오가스 생산시설과 더불어 주민의 친환경 쉼터 등을 함께 만들어 청정에너지 체제 전환과 인근주민의 주거환경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남양주 자원순환시설과 청주시 유기성폐자원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를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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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민자사업 발굴 18조…최근 3년의 1.5배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기획재정부는 20일 '2023년도 제6회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개최해 남양주 자원순환시설 민간투자 대상사업 지정 등 4개 환경사업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상정된 4개 안건은 환경 인프라 관련 사업으로, 바이오가스 생산시설과 더불어 주민의 친환경 쉼터 등을 함께 만들어 청정에너지 체제 전환과 인근주민의 주거환경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2건의 민간투자사업 대상사업을 지정하고, 제3자 제안공고를 논의했다.
남양주 자원순환시설과 청주시 유기성폐자원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를 지정했다. 남양주 자원순환시설은 3기 신도시 계획에 따라 폐기물 처리 수요 증가에 대응해 주민기피 시설인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 하수슬러지 연료화, 재활용품 선별, 대형 폐기물 선별 등 4개 시설을 집적화한다. 연계 처리 체계를 구축해 운영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관측된다.
청주시 유기성폐자원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은 음식물·분뇨·하수 슬러지를 바이오가스화해 처리함으로써 효율성을 높이는 시설이다. 이렇게 생산된 바이오가스는 발전사업 및 주민 온수 공급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평택시 통복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사업의 사업시행자를 평택엔바이로 주식회사로 지정하고, 내년 착공 후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악취로 민원이 많은 기존 시설을 확장 이전해 완전히 지하화한다. 지상에는 생태공원과 체육시설을 함께 조성해 쾌적한 주거환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정부는 목표치인 13조원을 초과한 18조원 규모의 민자사업을 발굴했다. 이는 최근 3년 평균 12조원 대비 1.5배 수준이다. 협약체결 규모는 최근 평균 실적의 3.8배가량인 잠정 6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기재부는 "내년에도 경기 회복의 온기에 보탬이 되도록 이날 심의·의결한 사업을 포함한 민자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함께 신규 민자사업 발굴 및 제도개선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ainy7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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