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금융당국, 7년 만에 '셔틀회의'…"협력 확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일 금융감독 당국이 7년 만에 정례회의(셔틀회의)를 열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왼쪽)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오른쪽), 구리타 데루히사 일본 금융청장(가운데)은 19~20일 정부서울청사,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회의했다.
구리타 청장은 "이번 회의가 양국 당국의 협력을 더욱 증진할 수 있는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일 금융당국 셔틀회의는 2012년 11월 시작해 2016년 6월 6회째를 마지막으로 중단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년 日서 스타트업 지원 행사
한·일 금융감독 당국이 7년 만에 정례회의(셔틀회의)를 열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왼쪽)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오른쪽), 구리타 데루히사 일본 금융청장(가운데)은 19~20일 정부서울청사,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회의했다. 셔틀회의는 상대국을 1년에 한 번 이상 순차적으로 방문한다는 의미다.
양국 당국은 이번 회의를 통해 2014년 11월 체결한 양해각서 내용을 확대했다. 금융 혁신, 지속가능 금융 등 새로운 감독 현안을 추가했다. 금융위원회 등은 산업은행이 주관하는 스타트업 지원 행사 ‘넥스트 라운드’를 내년에 일본에서 열기로 했다.
김 위원장은 “일본 정부가 디지털 전환 및 스타트업 육성을 적극 추진함에 따라 한국 핀테크 기업들의 일본 진출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금융산업의 디지털 전환 및 지속가능 금융과 관련해 양국 당국 간 협력·공조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구리타 청장은 “이번 회의가 양국 당국의 협력을 더욱 증진할 수 있는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일 금융당국 셔틀회의는 2012년 11월 시작해 2016년 6월 6회째를 마지막으로 중단됐다. 양국 관계 정상화에 따라 김 위원장과 구리타 청장이 지난 10월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 한경 창간 60주년 구독신청 사은품 보기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불황에 돈 벌려면 이 방법 밖엔…" 건설업계 전쟁 벌어진 곳
- "다른 앱은 못 써"…5060도 사로잡은 쿠팡 '비장의 무기'는
- "무조건 응급실 가야하나"…서울시 야간약국 문 닫는 이유
- "사먹기 겁나네"…밤늦게 마트 간 20대 직장인 놀란 이유
- 삼성전자 '성과급 쇼크'…메모리 '12.5%', 파운드리 '0%'
- 10만원 받겠다고 '경복궁 낙서'…스프레이도 직접 샀다
- "비행기 옆자리가 효리 언니"…희소병 유튜버 '폭풍 감동'
- "클럽서 만난 오빠야"…모르는 번호로 온 문자, 알고보니
- "첫 챕터 끝"…이범수·이윤진 결별설, 소속사 "이혼 아냐"
- 기간 늘리고 가격 낮추고…연말 '반값 할인' 쏟아진다 [송영찬의 신통유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