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LG가 2세' 구자일 일양화학 명예회장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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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 LG가(家) 2세인 구자일 일양화학 명예회장이 20일 별세했다.
고인은 LG그룹 부회장을 지내다 1987년 3월 일양안티몬(현 일양화학)을 직접 설립하며 다른 형제들과 달리 일찌감치 독립했다.
1997년 11월엔 플라스틱 성형사출품을 생산하는 일해를 설립했고 1999년 12월 LG패션에서 분사한 유니폼 제작업체 반도아이엔씨(INC)를 품었다.
유족으로는 아들인 구본길 일양화학 회장과 딸 은미씨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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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범 LG가(家) 2세인 구자일 일양화학 명예회장이 20일 별세했다. 향년 88세.
고(故)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10남매 중 5남인 고인은 고 구자경 LG그룹 2대 회장의 넷째 동생이다.
고인은 LG그룹 부회장을 지내다 1987년 3월 일양안티몬(현 일양화학)을 직접 설립하며 다른 형제들과 달리 일찌감치 독립했다.
1997년 11월엔 플라스틱 성형사출품을 생산하는 일해를 설립했고 1999년 12월 LG패션에서 분사한 유니폼 제작업체 반도아이엔씨(INC)를 품었다. 2009년 청소기부품을 생산하는 성운전자를 세우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아들인 구본길 일양화학 회장과 딸 은미씨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발인은 22일 오전 10시, 장지는 경기 남양주시 모란공원이다. (02)3010-2000
m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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