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청, '전남 여성일상지킴이' 발대식 개최

전남=나요안 기자 2023. 12. 20. 17: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경찰청이 20일 전남청 남도마루에서 '전남 여성일상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성일상지킴이는 도민의 눈높이에서 여성이 불안해하는 요소와 문제점을 발굴·개선하고, 여성안전 정책에 대한 홍보와 여성대상범죄 신고 활성화를 위한 치안파트너로서 활동하게 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민 여성의 눈높이에서 함께 소통…시·군 경찰서도 지역 여성 20명 내외로 구성
전남경찰청이 20일 전남청 남도마루에서 ‘전남 여성일상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사진제공=전남경찰청

전남경찰청이 20일 전남청 남도마루에서 '전남 여성일상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성일상지킴이는 도민의 눈높이에서 여성이 불안해하는 요소와 문제점을 발굴·개선하고, 여성안전 정책에 대한 홍보와 여성대상범죄 신고 활성화를 위한 치안파트너로서 활동하게 된다.

올해 전남도민 대상 체감안전도 평가 결과 전체 범죄안전도는 남성이 (84.5) 여성(83.3)보다 1.2점 더 높고, 여성·아동·노인범죄 안전도는 남성(85.4)이 여성(83.7)보다 1.7점 더 높게 나타났다.

이에 전남경찰은 범죄로부터 불안을 많이 느끼고 있는 여성과 최접점 소통자인 '온라인 맘카페' 운영자와 여성단체, 여성폭력시설 등 각 시·군 경찰서에서 추천한 여성 25명으로'전남 여성일상지킴이'를 구성했다.

내년 1월까지 각 시·군 경찰서에서도 지역 여성 20명, 총 440명 내외로 추가 확대 구성할 계획이다. 이들은 △전남경찰과의 소통 메신저 △여성안전 정책 제안 활동 △ SNS를 통한 정책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여성일상지킴이 전원에게 각각 위촉장을 수여하고 여성 정책 주요 현안 소개, 여성일상지킴이 운영 방향 논의 등으로 진행했다. 또한 전남경찰청 방문 기념 사격장 체험으로 참여 의식을 높였다.

박정보 전남경찰청장은 "여성일상지킴이와 지속적으로 협력체제를 구축하여 다양한 정책 제언·개선 의견을 수렴해 향후 정책에 반영하고, 여성이 안심하고 평온하게 생활할 수 있는 치안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