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욱 해양경찰청장, 손 편지로 직원 사랑…52건 전달

김동영 기자 2023. 12. 2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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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은 해양경찰청 누리집 '칭찬해 주세요' 코너에 국민으로부터 칭찬을 받은 해양경찰관을 대상으로 김종욱 청장이 직접 격려 손 편지를 써서 작은 선물과 함께 전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은 "국민에게 칭찬받으면 마땅히 청장도 격려해야 하는데, 멀리 있는 현장 직원들을 응원할 방법을 고민하다 직접 손편지 쓰기를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힘을 북돋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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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김종욱 해양경찰청의 손편지와 작은 선물. (사진=해양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해양경찰청은 해양경찰청 누리집 ‘칭찬해 주세요’ 코너에 국민으로부터 칭찬을 받은 해양경찰관을 대상으로 김종욱 청장이 직접 격려 손 편지를 써서 작은 선물과 함께 전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 칭찬 코너에는 바다에서 위험한 일에 처했다가 구조되거나 해양경찰의 도움을 받은 감사의 글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으며 올해 총 86건의 글이 올라왔다.

그중 김 청장은 심사를 거쳐 52건에 대해 손 편지를 써 전달했다.

주요 게시 글을 보면 침수 중인 선박에서 구조에 감사, 섬이나 선박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이송에 감사, 길 잃은 아이를 부모 품으로 인도에 감사하는 글 등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해양경찰 활동상에 감사하고 있다.

특히 지난 11월18일 풍랑주의보 등 기상악화로 여객선 운항 통제된 백령도에 4일간 고립된 응급환자를 안전하게 육지로 이송한 ‘서해5도 특별경비단 503함’의 게시글 등이 주목받았다.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은 “국민에게 칭찬받으면 마땅히 청장도 격려해야 하는데, 멀리 있는 현장 직원들을 응원할 방법을 고민하다 직접 손편지 쓰기를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힘을 북돋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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